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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임종룡 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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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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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임종룡(54) 전 국무총리실 실장이 내정됐다.

6일 농협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13인의 1차 후보군 중에서 고사 의사를 밝힌 4인과 중앙회 전무이사로 내정된 김태영 후보를 제외한 8인에 대해 평판조회 심사 및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쳤다.

그러나 의견에 차이가 있어 위원별 추천을 통해 후보군을 4인으로 우선 압축했다. 이후 토론 끝에 6일 오전 투표와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로 임 내정자를 선정했다.

회추위는 "임 내정자가 금융·경제분야 전반의 전문지식과 폭 넓은 경험으로 역량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재경부 등에서 은행·증권·금융정책 등 핵심분야를 모두 거쳐 농협금융의 경영환경을 빠르게 이해하고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가장 부합한 인물이라고 평가됐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7일 열리는 농협금융 임시 주주총회를 거치면 임 내정자는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임 내정자는 1959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오리건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0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증권정책과장·금융정책과장·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기획조정실장·대통령경제금융비서관·경제비서관·기획재정부 제1차관·국무총리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경제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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