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택시비 10일부터 기본요금 3위안 인상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징 택시가격이 3km이내 기본요금을 10위안에서 13위안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3km이상 구간에서는 1km당 2.3위안이 부과된다. 유류할증비는 3위안에서 1위안으로 낮아졌다. 또한 러시아워 시간대에 평균시속이 12km이하일 경우나 승객을 태운채로 5분이상 정체해 있다면 4.6위안을 더 받기로 했다. 이는 택시기사들이 러시아워시간을 회피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의 대책이다. 4시간 전에 예약하는 승객은 6위안을, 4시간이내에 예약하는 사람은 5위안을 추가로 받는다.

이같은 조정안은 베이징의 택시 6만6000대에 동일하게 오는 10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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