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내달 4일까지 추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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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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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올해의 '외국인 명예시민' 선정을 위해 7월 4일까지 각계 추천을 받는다.

추천 대상은 서울에서 3년 이상(또는 누적 5년) 거주 중인 외국인이나 서울시를 찾은 주요 외빈 가운데 시정발전에 기여한 이들이다.

절차는 공공단체 장이나 10인 이상 회원이 있는 사회단체의 장, 10인 이상 시민이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2133-5266)에게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적심사 및 시의회 동의 등을 거쳐 8월 말 최종 대상자를 선정, 서울시민의 날인 10월 28일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총 93개국 679명이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으며 대표적 인사는 △한옥지킴이 피터 바돌로메우(2010) △인권운동가 수잔 솔티(2008) △미국 풋볼선수 하인스 워드(2006) △거스 히당크 감독(2002) △영화배우 성룡(199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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