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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안승규 한전기술사장 해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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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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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원전비리 책임 물어...긴급 이사회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최근 원전 부품 성적서 위조 사건과 관련, 지휘·관리책임을 물어 한국전력기술 안승규(64) 사장의 해임을 위한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기술은 이날부터 새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김종식 본부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전기술은 신고리·신월성 원전 건설에 필요한 보조기기 구매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과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기기 공급자가 낸 도면·자료를 검토·승인하도록 한수원으로부터 위임받았지만 새한티이피가 제출한 보고서를 검토하면서 성적서 원본을 확인하지 않았다.

한전 관계자는 "계열사 재취업 제한을 강화하고 계열사에 대한 감사를 상시화하는 등 비리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하계 전력수급 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해 전력수급 불안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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