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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부부 /사진=TV캠쳐 |
6일(현지시간) AP,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 부인 류드밀라 푸틴는 이날 저녁 크렘린궁에서 있은 발레공연 ‘에스메랄다’를 같이 관람하고 국영 러시아 24TV를 통해 이혼하기로 했음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갈라서기로 했다”며 “결혼생활은 끝났다. 부부가 함께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류드밀라는 “대중 앞에 서는 것이 싫었다”며 “비행기를 타는 것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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