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삼화고속, 8일부터 전면 운행 중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07 21: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삼화고속이 8일부터 전면 운행을 중단한다. 당장 다음주 월요일인 10일부터 출퇴근 시민 5만여명이 겪는 불편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삼화고속지회는 최근 사측의 일부 노선 매각 결정에 반발, 오는 8일 첫차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사측은 한국노총 소속 노조원과 비노조원 등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 100여명을 버스 운행에 투입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인천시도 임시버스를 투입하는 등 긴급히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내 1200여곳의 버스정류장에 파업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오는 10일부터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8시 서구 석남동에서 부평구청까지 임시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또 삼화고속 외 광역버스 회사의 예비차량 7대를 삼화고속 노선에 투입해 파업에 따른 배차 간격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한편 사측은 지난달 20일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인천∼천안, 인천∼아산, 부천∼공주 등 3개의 시외버스 노선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경기도청에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