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서 역대 최대 규모 지진… 규모 2.7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광주에서 19년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2.7 지진이 발생했다.

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6분 광주시 동구 동남동쪽 3㎞ 지점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지 주민들에 의하면 진동은 광양, 순천 등 전남 동부권 주민들까지 느낄 정도다. 이번 지진은 계기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 광주에서 5번째 발생한 것으로 규모는 가장 크다.

앞서 광주에서는 △1984년 5월 4일 규모 2.6 △같은해 5월 14일 규모 2.6 △1991년 5월 13일 규모 2.0 △1994년 12월 19일 규모 1.9 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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