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기피 1순위는? "본인 생각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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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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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남녀가 기피하는 소개팅 상대는 누구일까?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미혼남녀 326명(남성 160명, 여성 166명)을 대상으로 '주선자 입장에서 소개팅 해주고 싶지 않은 타입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36%는 '본인은 생각 못하고 눈만 높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어장관리에 여념이 없는 사람(32%)', '자기애가 매우 강한 사람(20%)',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사람(10%)'이 차지했다.

가연결혼정보㈜ 박미숙 이사는 "소개팅이라고 해서 당사자 두 사람만의 관계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선자의 배려와 노력을 생각해야 한다"며 "소개팅은 주선자의 대인관계까지 포함하는 영역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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