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일본에서 활동중인 모델 김영아가 이혼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영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85년생인 김영아는 지난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에서 최민용 여동생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애정 만세' 등에 출연했다.
2004년 일본으로 건너간 김영아는 일본에서 '영아'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일본 패밀리마트 10주년 기념 CF를 비롯해 유명 패션잡지 오찌의 전속모델로 활약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과 한글강좌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2009년 4월에는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일본 연예활동을 이어갔다.
김영아는 7일 자신의 일본 블로그를 통해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갑자기 놀랄 소식 전해드려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둘이서 대화를 통해 내린 결론"이라며 "이제 새로운 삶을 살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전 남편과 다른 길을 걷게 됐지만 함께 보낸 시간은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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