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월 소비자물가 2.1% 상승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지난 5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했다.

이는 앞서 시장 전망치인 2.4~2.5%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전달 상승폭인 2.4%보다도 0.3%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무엇보다 채소 가격이 전달 대비 13.8% 떨어지면서 전체 물가상승폭을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CPI는 올해 들어 1월 2.0%에서 2월 3.2%로 상승했다가 3월 2.1%로 낮아진 이후 3개월째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기 대비 2.9% 하락하면서 전달 하락률인 2.6%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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