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KCA, TV앱 이노베이션 센터 개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국내 스마트TV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조적인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TV 앱 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서울 양재동 한국 스마트TV산업협회 내에 설치되고 스마트TV 주요 사업자 및 기관·협회 등이 상생협력해 스마트TV 서비스·앱 개발환경 조성, 테스트베드 구축, 개발비 및 비즈니스화, 맞춤형 1:1 글로벌·분야별 멘토링,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혁신적인 UI 서비스, I/O 인터페이스, 창의적인 TV 앱 아이디어 등의 발굴 및 비즈니스화 지원을 통해 스마트 TV 서비스 생태계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CA는 스마트TV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TV 분야의 카카오톡 같은 글로벌 앱 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TV 서비스·앱 개발 지원 사업을 10일부터 24일까지 공모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www.k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조적인 스마트TV 서비스·앱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학생, 일반인, 1인 창조기업, 중소벤처 등을 대상으로 우수 TV 서비스·앱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해 지원센터 내의 개발공간, 개발비 및 비즈니스화 지원,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을 제공한다.

국내외 투자유치, 글로벌 멘토링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TV 앱 이노베이션 센터 운영 및 스마트TV 서비스·앱 개발 지원을 통해 창조적인 스타트업 기업이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플랫폼과 콘텐츠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스마트TV 서비스 생태계 활성화와 국내 스마트TV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