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3일부터 도내 문화재 정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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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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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가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지정문화재에 대한 정기조사에 나선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5개월간 도내 일선 시군과 합동으로 도지정문화재 729개소에 대해 관리·수리·전승 실태와 주변 환경 보전 등에 관한 정기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기조사에선 해당 문화재의 유지관리 실태 및 훼손 상태뿐만 아니라 문화재의 가치를 훼손시킬 우려가 있는 주변 시설물 등을 면밀히 조사해 이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공가로 방치되는 가옥을 조사해 앞으로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도 지정문화재 중 국가 지정으로 승격 가능성이 있는 문화재를 발굴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문화재 정기조사는 매 5년마다 실시되며 도내 문화재 총 1096점 중 국가지정문화재 367점은 문화재청에서 도지정문화재 729점은 도에서 각각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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