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남도에 따르면 5개월간 도내 일선 시군과 합동으로 도지정문화재 729개소에 대해 관리·수리·전승 실태와 주변 환경 보전 등에 관한 정기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기조사에선 해당 문화재의 유지관리 실태 및 훼손 상태뿐만 아니라 문화재의 가치를 훼손시킬 우려가 있는 주변 시설물 등을 면밀히 조사해 이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공가로 방치되는 가옥을 조사해 앞으로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도 지정문화재 중 국가 지정으로 승격 가능성이 있는 문화재를 발굴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문화재 정기조사는 매 5년마다 실시되며 도내 문화재 총 1096점 중 국가지정문화재 367점은 문화재청에서 도지정문화재 729점은 도에서 각각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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