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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원전 1기 영구 폐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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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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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최근 한국에서 원자력발전소 안전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방사선 누출로 원전 1기를 영구폐쇄하는 조치가 내려졌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8일(현지시간) ‘지난 해 1월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있는 샌 오노프레 소재 원자력 발전에서 방사능 오염수 운반 튜브가 파손되면서 누출이 일어나자 발전소 측은 18개월 만에 영구 폐쇄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인근 지역의 140만 가정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발전소 폐쇄 이후에는 다른 발전소에서 전기를 끌어 쓰게 될 것이라고 발전소 관계자가 밝혔다.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에디슨 인터내셜널사의 체드 크레이버 대표는 “이 발전소는 지난 40년 동안 지역에 전기를 공급해 왔지만 소비자의 안전과 향후 안정적인 전기공급이 불확실해 이같은 조치를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지역의 바바라 박서 상원의원은 “발전소를 중심으로 반경 80킬로미터 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8백만 명의 안전을 위해 발전소 영구폐쇄 조치는 적절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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