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장터용 부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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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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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314-2번지 일대 철도부지 4,197㎡를 전통 5일장을 되살리고자, 장터용 부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공단의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일대의 철도고가 하부 부지 제공으로, 생태하천 복원공사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석우리 전통 5일장이 6월18일(예정)부터 다시 열리게 되었다.

이전될 장소에는 약 110개의 가설 점포가 설치되고, 연간 약 18만명이 이용하여 약48억원의 매출이 발생될 계획으로 지역주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공단은 매년 1,400만원의 사용료를 받아 10년간 1억 4천만원의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철도 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통 마석우리 5일장이 새롭게 이전 단장함으로써 남양주시의 새로운 명물로 재탄생함은 물론 철도 이용객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철도부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단수익창출에 적극 활용되도록 지자체와 상생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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