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삿포로 노선 부정기편 취항

[사진제공=제주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은 오는 20일부터 9월1일까지 주2회(목∙일) 일정으로 인천과 삿포로(신치토세국제공항) 노선에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55분 출발해 신치토세공항에 오전 10시35분 도착하며, 신치토세에서는 오전 11시40분 출발해 인천에는 오후 2시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전세기로 취항하는 이번 노선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대형여행사를 통해 패키지상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삿포로 노선 취항으로 대한항공이 매일 2회, 진에어가 주2회(목·일) 운항하고 있는 현 시장구도에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행객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 중 한 곳인 삿포로 노선의 여객(이하 환승객 제외)은 지난해 6~8월 3개월 동안 약 7만4000여 명으로, 연 이용객 23만5000여 명의 31.5%가 여름에 이 노선을 이용했다. 특히 이 기간 평균탑승률은 80%를 웃돌아 여름 휴가철만 되면 좌석난이 되풀이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여름은 무척 더울 것으로 예상돼 시원한 여름휴가를 원하는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좌석난 해소 등 여행 편의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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