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기아자동차는 오는 23일까지 전국 20개 주유소에 재활용 수거 부스를 설치해 주유소 이용 고객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K5 하이브리드 에코 클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해당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동안 가지고 있는 재활용품을 플라스틱, 캔, 유리로 분류된 분리수거 함에 넣기만 하면 된다.
기아차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현장에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해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2주간 수거된 재활용품의 수익금은 이 달 중 K5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 모바일 주유권 형태로 지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주유소를 찾는 고객들의 차량에 쓰레기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주유소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들이 손쉽게 참여하면서도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사랑에 앞장서는 ‘K5 하이브리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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