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업무 스트레스 해소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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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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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각종 재난현장에서 발생하는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국립산음자연휴양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이인창 청문감사담당관과 하헌경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재난현장에서 직무상 발생되는 소방공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가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 프로그램 중 산림치유에 대한 호응도가 높고, 자연휴양림의 소방안전·응급처치 등 교육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도 소방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호협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교육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현장대원들이 산림치유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는데, 마침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도 소방의 도움을 필요로 해서 양 기관의 협업 차원으로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며 “이번 협약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자연휴양림에 대한 소방안전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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