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시를 상징하는‘참돔’ 35만 마리 방류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보령시(시장 이시우)는 1억 원을 투입해 고소득 어종인 ‘참돔’ 35만 마리를 11일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 방류했다.

방류된 수산종묘는 어업인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현장을 확인하고 수산종묘관리사업지침에 의해 건강상태와 전염병 감염여부 조사 등이 실시됐다.

이번에 방류된 참돔은 3개월 정도 자란 5~6cm 크기로 3년 정도면 성어로 성장하게 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돔은 보령시를 상징하는 시어로 시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회유본능은 비교적 적은 연안어종이지만 고급생선으로 어민소득 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어 방류하게 됐다.

한편 보령시는 풍어를 위해 넙치, 대하, 꽃게 방류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조피볼락, 참게 등 총 7종에 대해 방류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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