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신협공제는 지난 1일 보험 소외계층을 위한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상품은 고혈압자 전용 공제 ‘온누리고혈압자보장공제’, 고연령층 전용 암공제 ‘온누리실버암공제’, 주택화재 전용 공제 ‘행복드림S주택종합공제’ 등이다.
‘온누리고혈압자보장공제’는 상호금융권 최초의 고혈압자 전용 공제상품으로,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혈압자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혈압자에게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각각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다.
‘온누리실버암공제’는 61~75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갱신 시 최고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암 진단 급여금 2000만원과 함께 유방암과 남녀 생식기암은 600만원, 갑상선암과 경계선종양, 기타 피부암, 제자리암은 200만원을 각각 보장한다.
‘행복드림S주택종합공제’는 비례보상으로 인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기존 장기화재보험과 달리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화재 손해액을 전액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손일남 신협공제 영업지원팀장은 “최근 고혈압 환자 증가하고,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노년층의 보험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전용 보험은 드물다”며 “이번 신상품이 고혈압 유병자와 노년층의 경제적 위험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품 3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협공제 홈페이지(openbank.cu.co.kr/?sub=6000) 또는 고객센터(1544-30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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