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1일 광적면 소재 비암장수마을에서 인근 서울지역 학교와 도농교류 증진을 위하여 서울노일초등학교 학부모회원 42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농촌사랑 환경사랑 특색학교로 지정된 노일초등학교가 지난 2011년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체험학습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900명의 학생들이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학부모가 직접 농사체험활동을 참가해 학생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느껴보는 시간을 갖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허수아비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를 사용해 수제 스트링치즈와 요구르트 만들기, 자연과 숲 농장에서 손수건 천연염색 체험을 진행,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학습장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농촌체험교육 발전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일선 교원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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