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분유기업, 중국 분유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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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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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메이저 분유업체들이 세계 최대 분유 소비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중국 시안완바오(西安晩報) 11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분유 기업인 미드존슨은 지난달 18일 중국 온라인쇼핑몰인 톈마오와 협력해 중국 공식 판매사이트를 개설했다. 이어 지난 2011년엔 중국 광저우에 영유아용 영양식품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는 등 중국 분유시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저우 R&D 센터는 현재 전 세계 유수의 대학및 연구기관과 100여개가 넘는 연구사업을 전개하며 중국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각종 분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미드존슨의 중국 사업부 총 책임자 여우페이위(游佩瑜)는 “향후 중국 소비자에게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미국을 뛰어넘어 세계 최대 분유시장으로 떠올랐다. '2012년 중국 영유아 분유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내 분유 소비량은 모두 385억1800만 위안 어치로 이중 미드존슨이 전체 분유시장의 12.3%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듀멕스가 11.7%, 와이어스가 11%, 애보트마마가 7.7% 등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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