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원, 여름 얼음술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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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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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전통술 문화 센터 ‘산사원’은 송순주 출시를 기념해 6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 얼음술 축제를 진행한다.

송순주는 이른 봄에 자라나는 소나무의 새순으로 빚은 술로 맛과 향기뿐 아니라 약효도 뛰어난 전통술이다.

특히, 올해에는 가열·살균처리 없이 전통술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생주(生酒) 상태의 송순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여름 얼음술 축제에서는 미용주 체험 및 전통술 칵테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미용주 체험은 다가오는 단오를 맞아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세시 풍속을 재해석해 우리 술을 활용한 다양한 미용주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쌀로 빚은 우리 술에 감초, 산사, 천궁, 당귀 등의 기능 약재를 넣어 나만의 세안주, 목욕주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쌀로 빚은 술이나 술지게미에는 쌀의 효소, 효모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피로회복, 혈액순환, 각질제거, 보습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있어 최근 화장품 제조사에서도 크게 활용되고 있다.

미용주를 활용한 ‘족욕 체험’도 가능하다. 산사원 1층에 마련된 족욕 체험실에서 미용주를 따뜻한 족욕 물과 섞어 약 15분간 체험할 수 있다.

우리 술을 활용한 족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피로회복과 탄력 있는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미용주 만들기와 족욕 체험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진행가능하며 1인당 1만원이다.

전통술을 이용한 전통술 칵테일 만들기도 진행된다 송순주와 송화가루를 이용한 송화천, 포도를 활용한 내고향 7월 등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은 산사원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한 후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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