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선저우 10호 발사 참관

[중국 CCTV 보도 캡쳐화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0호 발사를 보기 위해 직접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를 찾았다.

중국 중앙(CC)TV 1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미주 순방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온 시진핑 주석은 11일 새벽 네이멍구(內蒙古) 주취안위성발사센터로 향했다.

위성발사센터에 도착한 시 주석은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선저우 10호에 중화민족의 우주꿈이 실려있다”며 이번 선저우 10호 발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또한 시 주석은 선저우 10호에 탑승 대기 중인 녜하이성(聂海勝), 장샤오광(張曉光), 왕야핑(王亞平) 등 우주인 3명과 만나 “여러분을 환송하기 위해 왔다"며 "사명을 갖고 굳건한 믿음으로 원만한 성공을 이끌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맏형 뻘인 녜하이성은 시 주석과 중국 인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반드시 선저우 10호 임무를 완수할 것이다. 모두들 걱정하지 마라”고 대답했다.

3명의 우주인을 태운 선저우 10호는 이날 오후 5시38분(현지시간) 창정(長征) 2호-F 로켓에 실려 우주로 날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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