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신보령 1·2호기 기전공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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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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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내 최초 국산화 1000MW급 초초임계압 발전소 건설공사<br/>- 계약금액 2453억원으로 체결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11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지에스건설, 두산중공업, 도원이엔씨, 우석건설과 신보령 1, 2호 기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보령화력 1, 2호기 기전공사는 계약금액 약 2453억원으로 체결됐으며 공동계약 대표사인 지에스건설은 시공의 50%를 담당키로 했다.

아울러 공동 참여사인 두산중공업이 시공의 30%, 도원이엔씨와 우석건설이 각각 10%씩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신보령 1, 2호기가 준공되면 최신 1000MW급 화력발전소 건설기술을 확보하고, 국가 경쟁력 제고와 국내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부발전은 대기업 영역인 발전소 건설공사에 2개의 중소기업을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1(대기업)+2(중소기업)제도를 전력그룹사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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