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국민내비 '김기사'와 에너지절약홍보 MOU 체결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과 록앤올은 11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IT를 활용한 에너지절약 문화 조성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나용환 에관공 부이사장과 박종환 록앤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수급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익홍보’와 IT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양 기관의 업무교류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에관공과 록앤올은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휴가철 차량운행이 많은 7~8월에 다양한 에너지절약 정보를 ‘국민내비 김기사’의 화면과 음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내비 김기사는 통신사 관계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내비게이션 무료앱이다. 누적 가입자 수만 450만에 달하며 한 달 길안내 횟수가 4500만건이 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 선두주자다.

특히, 앱 실행시 초기화면에 전기절약 관련 이미지 노출은 물론, 길안내 중에 전기절약 및 연료절감 운전법에 대한 안내 멘트를 수시로 방송하는 등 하절기 에너지절약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양 기관은 내다봤다.

나용환 에관공 부이사장은 "실시간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기절약 및 자동차 연료절감 등 에너지절약 전반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해 줄 것"이라며 "IT를 활용한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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