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찬회에서는 해운보증기금 설립방안과 해운업계의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연찬회에는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을 비롯해 외항해운업계 사장단 등 80여명이 참석하며 이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와 선박공급 과잉으로 초래된 해운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과 선사들의 유동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협의 할 계획이다.
연찬회에 참석하는 사장단은 △정기선분야를 비롯하여 △부정기선분야 △정책분야 △선원선박 분야 등 4개 분임조로 나뉘어 산·학·정 정책개발 토론회를 열고, 법무법인 광장의 정우영 변호사를 초빙해 ‘해운보증기금 설립방안’을 주제로 강의도 진행된다.
한국선주협회는 이번 연찬회에서 제기된 각종 현안사항이나 의견을 취합하여 대정부 건의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정책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선주협회는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모색하고 정부 관계부처와의 정책조율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정례적으로 사장단 연찬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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