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프로젝트, 문제점·해결방안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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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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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정부가 핵심 주거정책으로 추진하는 ‘행복주택’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 홍보 및 의견 수렴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택 분야 핵심 공약으로 시작했지만 주민 및 지자체 반대로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힐 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국토연구원 G20홀에서 ‘행복주택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국토연구원 손경환 박사 사회로 진행되는 공청회는 정부의 행복주택 정책에 대한 소개와 일부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국토부 이명섭 공공택지기획과장이 행복주택정책을 소개하고 장강석 유니스 테크놀로지 이사가 철도 소음·진동 저감 방안을 발표한다. 유수지 악취 저감 및 방재 강화 방안 발표는 김두형 동해종합기술공사 이사가 맡는다.

이어 한창섭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박완수 LH 주택사업본부장,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사무총장, 권지웅 민달팽이 유니언 대표, 신정호 목동 비상대책위원장, 구재원 경기일보 기자, 신지웅 EAN 테크놀로지 대표이사(소음 전문가), 송유진 삼영기술 상무(악취·방재전문가)가 패널로 나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주택은 현재 시범지구별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로 시범지구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추진하겠다”며 “지구별 수요조사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별 수요에 맞는 합리적인 계획을 지구지정 전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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