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시대 군산시 재정 우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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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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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전국 자동차 번호판 일제 영치 실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새만금시대 군산시 재정 우리가 책임진다’라는 일념으로 군산시 징수과(과장 이왕승)는 번호판 영치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이용, 체납차량 번호판 상시 운영팀을 운영해 매일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18일 ‘전국 상습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맞아 군산시 징수과 전 직원은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과 PDA 등을 이용해 군산시내 상가 밀집지역과 대형 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 위주로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징수과를 방문해 체납액을 납부하고 번호판을 되찾아야 하며 번호판 영치 후 1일 동안은 차량운행이 가능하나, 그 이후로 차량을 운행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속적인 영치활동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세가 지방세 체납의 30%에 이르는 등 지방재정 수입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군산시는 다음달부터 4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 등록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하는 지자체간 징수촉탁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고질 체납차량 및 대포차에 대해서는 직접 공매처분 하는 등 더 이상 체납차량이 갈 곳이 없도록 강력한 영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징수반장인 징수과 이왕승 과장은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성실한 지방세 납부와 진정어린 관심과 격려로 군산시가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고, 새로운 새만금 시대를 열어가는 기틀이 되었다”며 체납자에 대하여 그동안 미납한 지방세를 조기에 완납해 새만금 시대의 주역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안방이나 사무실에서 신고와 납부를 할 수 있는 지방세 전자납부(위택스) 및 신용카드?가상계좌 운영 등 시민 만족 세금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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