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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새중심 홍성에서 충남도민 화합의 새 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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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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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도청 이전으로 새로운 내포시대를 맞아 처음 열리는 210만 충남도민의 화합 한마당이 13일 오후 7시 30분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연다.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홍성 홍주종합경기장 외 22개 보조경기장에서 19개 종목에 걸쳐 선수 및 임원 7천여명이 참가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이게 된다.

개회식은 도청이전 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이자 새로운 도청소재지가 된 홍성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충남의 새로운 중심인 홍성과 도민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내는데 주력했다.

13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는 사전행사는 “어여와유~”라는 주제로, 홍성을 소개하는 만담, 관람객과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등으로 흥을 돋운 후, 고공낙하 시범, 결성농요 공연 등으로 ‘홍주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오후 7시 10분부터는 “천년역사 속에 살아 숨쉬는 홍주이야기”라는 주제로 식전행사가 펼쳐질 예정으로, ‘천년의 땅 홍주’, ‘애국의 중심’, ‘충남의 새로운 시대’라는 프로그램을 한국공연문화예술단과 홍성고 학생들, 가수 김혜연씨가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공식행사는 오후 7시 30분 개식통고와 선수단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김석환 홍성군수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대회사, 축사, 선수 및 심판대표의 선서, 성화점화, 선수퇴장 등의 순으로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어지는 식후행사는 “홍성의 새로운 밀레니엄, 내포 시대의 비상”이라는 주제로 한국공연문화예술단과 노블오카리나, 홍성군 연합합창단의 공연과 워터스크린쇼,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의 환상적인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며, 이후 비스트, 틴탑, 박현빈, 신유, 김혜연 등 인기가수들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13일 대회 개막에 앞서 12일에는 홍성 곳곳에서 성화채화 및 봉송행사가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12일 오전 10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홍성의 영산인 백월산에서 김석환 군수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안녕을 비는 천제봉행 과 4일간 대회를 밝혀줄 성화 채화식이 진행됐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김석환 군수에 의해 첫 주자인 홍성군체육회 소속 김동배씨에게 전달됐으며, 12일 하루 동안 11개 읍·면을 차례로 돌며 홍성 전 지역에 축제의 시작을 알린 후, 오후 5시에 홍성군청에 안치됐다.

성화는 대회 당일 오전 10시 성화출정식을 갖고 군청을 출발해 오전 11시 충남도청에 도착해 성화환영행사 후 도청에 안치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210만 충남도민의 화합·단결과 충남의 위상을 드높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온 군민의 정성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 4일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홍성에서의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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