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윤명화 교육의원이 시내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주5일 수업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는 각각 81.6%와 87.2%로 높았던 반면, 학부모는 46.7%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주5일 수업제 시행의 문제점으로 학부모는 ‘학생이 토요일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점’(33.9%)을 가장 많이 들었고,‘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부족으로 시간관리를 잘 하지 못한다’(31.5%)는 응답도 많았다. 교사는 ‘주당 수업시수 증가에 따른 교사와 학생의 학습 부담 증가’(44.4%)를 주된 문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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