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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이 경기에서 다저스와 애리조나 선수들은 벤치클리어링을 했고 마운드에서 난투극을 벌였다.
6회와 7회 연이은 빈볼 시비 끝에 두 팀은 난투극을 방불케 하는 살벌한 벤치클리어링을 벌인 것.
6회말 다저스 공격. 최근 맹활약 중인 야시엘 푸이그가 타석에 들어섰고 애리조나 선발투수 이안 케네디가 푸이그의 얼굴 쪽으로 위협구를 넣었다. 그러자 다저스 선발투수 잭 크레인키도 미겔 몬테로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 첫번째 벤치클리어링이었다.
7회말 다저스 공격에서 케네디가 그레인키의 어깨를 맞췄다. 두번째 벤치클리어링이었다.
이에 양 팀 감독, 코치진은 달려 나와 몸싸움을 벌였다.
결국 다저스 마크 맥과이어 타격 코치와 타자 야시엘 푸이그, 애리조나의 커크 깁슨 감독과 터너 워드 코치, 투수 케네디 등이 대거 퇴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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