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정순영 기자=브래드 피트와 마크 포스터 감독의 레드카펫 무대매너가 청계광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영화 ‘월드워Z’의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브래드 피트와 마크 포스터 감독.
폭우에도 불구하고 11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1년 첫 한국 방문에서 폭풍 매너로 ‘친절한 빵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팬서비스가 확실한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도 브래드 피트는 비속에서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온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해주는 등 월드스타의 팬서비스가 무엇인지 보여줬습니다.
[브래드 피트 월드워Z 배우]
6월 20일 개봉을 앞둔 ‘월드워Z’는 전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대재난에 맞설 인류 최후의 적임자로 변신한 브래드 피트와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세계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즈’와 ‘USA 투데이’, ‘아마존닷컴’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맥스 브룩스의 ‘월드워Z'가 원작으로, 브래드 피트가 제작과 주연을 맡아 올 여름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크 포스터 월드워Z 감독]
전세계 동시 개봉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한 브래드 피트와 마크 포스터 감독.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월드워Z’의 관객평점은 얼마나 될지, 또 꼭 다시 한 번 한국 방문하겠다는 브래드 피트의 약속이 언제쯤 지켜질지 기대가 됩니다. 아주방송 정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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