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품 원산지표시관리 실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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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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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3일 도와 시·군 원산지 관리 실무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설명회는 FTA 확대 등으로 수입 농·수·축산물, 공산품 등이 국산품으로 둔갑해 시장질서를 깨트리는 행위를 근절하고 원산지 표시의 완전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저가 수입물품 식별요령 ▲원산지표시 관련법령 ▲원산지 표시 관리의 효율적인 지도·단속 요령 ▲현장 단속시 처벌 요령 등 단속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실무교육과 함께 수입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고 수입이 급증하거나 가격변동이 큰 품목중심으로 긴급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수입개방 확대에 따라 농식품의 원산지 위반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실무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원산지표시 제도가 완전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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