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전통시장 배송센터 내달 초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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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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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배송서비스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내달 1일부터 광명전통시장 배송센터를 개소하고 무료배송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마을기업인 광명전통시장 배송센터는 고객이 상점의 물품을 구입할 경우, 해당상점은 배송센터를 통해 무료배송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광명전통시장을 중심으로 10km 이내, 즉 광명 시내는 물론 개봉, 구로, 금천, 부천, 시흥, 안양 지역까지 어디라도 무료로 배송 가능하다.

또 상점의 물품을 전화로 주문하면 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배송센터에서 집까지 무료로 물품을 전달 받는다.

이에 시는 시장 이용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전통시장에 차량 1대와 오토바이 1대를 각각 지원했다.

또 마을기업 선정에 따라 1차년도에는 5천만원, 계속사업 선정 시 3천만원의 운영비와 경영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광명전통시장 안경애 이사장은 “무료배송서비스를 통해 주차난을 덜고 고비용의 배송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그동안 광명시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골목상권의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방안들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이번 배송센터 설치로 시민의 전통시장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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