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지원한 환경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 중 지난해 연구성과와 사업실적이 우수한 10개를 선별한 것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중 ‘생활폐기물의 전처리 및 가스화를 통한 에너지화 기술개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기술은 국내 최초의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공정 기술이다. 생활폐기물에서 가연성 연료를 생산하고 에너지화 하는 공정을 통합했다. 기존 폐기물 소각과 비교 시 대기오염물질 및 다이옥신 발생량이 적고 생산된 가스는 에너지 전환이 가능해 차세대 폐기물 처리방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및 환경신기술로 공인 받은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기술만으로 구현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며 “폐기물 전처리 기술은 국내외 폐기물 자원화 시설 사업에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환경부 에코-스타 프로젝트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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