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감성 소통으로 현장 안전의식 강화

SK건설 직원들이 ‘감성 안전활동’ 행사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SK건설은 직원들이 현장 근로자의 발을 직접 씻겨주고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는 ‘감성 안전활동’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감성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올 여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경기 고양시 도내동의 SK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SK건설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현장 근로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세족식 행사는 SK건설 직원과 근로자간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는 평가다. SK건설은 지난달에도 안전활동에 모범을 보였던 근로자들에게 표창 전달과 색소폰 공연을 실시한 바 있다.

박강선 SK건설 현장소장은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근로자와 함께하는 행복 운동회 등 그 동안 SK건설 직원과 근로자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감성 안전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며 “단발성 안전활동에서 벗어나 근로자를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감성 안전문화를 정착해 무재해·무사고 준공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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