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서울시 전기차 공동이용(카쉐어링)사업자 씨티카는 오는 16일 서울 고척동 고척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에너지절약 페스티벌에서 전기차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씨티카는 이날 서울시와 구로구가 공동 주최하는 ‘구로 에너지절약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씨티카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관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을 동시에 생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로 에너지절약 페스티벌 행사는 원전하나줄이기 및 에너지 절약 홍보관등이 운영되며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 등이 전시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자가 발전 체험관과 글짓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송기호 씨티카 대표는 “서울시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 ‘씨티카’는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서비스”라며 “전시도 구경하고 가족이 함께 전기차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를 시간단위로 빌려 탈 수 있는 씨티카는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21세 이상의 성인이면 씨티카 홈페이지(www.citycar.co.kr)에서 회원 가입이 가능하며, 서울역 잠실역 사당역 등 서울시내 40개 씨티존에서 시간당 6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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