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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아프리카에 선진 공공보건의료 시스템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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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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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보건소(소장 김규일)는 지난 13일 에티오피아의 보건부 보건증진부장 아브라힘을 포함한 22명의 아프리카 4개국(르완다,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탄자니아) 보건정책 관계자들이 파주시를 방문하여 한국의 모자보건사업 및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 하였다 밝혔다.

파주시보건소를 방문한 아프리카 4개국 보건 관련 기관장들은 보건교육실에서 김규일 보건소장의 브리핑을 청취한 후 탄현면 문지리에 소재한 문지보건진료소 시설을 견학하고, DMZ 산업시찰 등을 하며 우리나라의 체계적인 공공보건의료 시스템에 부러움을 나타냈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아프리카 모자보건증진 연수과정」 연수중에 있으며, 교육 후 자국으로 돌아가 공공보건의료 여건이 취약한 자국의 주요 보건정책을 결정할 보건부, 지방보건청 등 핵심요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프리카 4개국 연수단은 파주시민을 위한 지역보건의료 관리체계와 모자보건 정책, 보건진료담당 공무원의 우수성에 놀라워 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열악한 아프리카의 공공보건의료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였으며, 고국으로 돌아가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파주시 보건소의 우수한 보건의료시스템 도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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