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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날로 커지는 아동 여성 위협 범죄, 뿌리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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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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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지역연대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여성안전 충남지역연대 회의를 열고 성폭력 예방 및 성매매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기관·단체별 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발표와 지역사회 성폭력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설명회, 2013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점검지표(안)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하여 지난 4월 있었던 충남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제1차 실무협의회의에서 논의된 ▲유휴공간을 활용한 긴급피난처 확보방안 ▲지역사회협의체, 행복키움지원단, 복지도우미 등 복지 시스템의 네트워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구체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하반기 추진업무로 7월 2일 여성대회에서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 캠페인 및 서명운동 전개를 통해 각 시·군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10월중에 실시할 가정·성폭력 예방을 위한 범도민 토론회 개최방식에 대한 논의와 함께 도와 경찰청, 교육청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정·성폭력 Zero화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의견 조율도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지역연대는 아동과 여성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도록 기관·단체 간 연계하여 예방 및 지원하는 시스템”이라고 전제한 뒤 “이번 회의를 토대로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지역연대 활성화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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