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중앙대학교병원 협력병원 체결

<사진제공=서귀포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지역 주민들이 타지역 종합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떠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서귀포의료원(원장 오경생)은 지난 13일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과 협력병원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 내용으로는 응급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의료진 및 최신의학 정보를 상호 교류한다.

또, 치료 후에도 지속적, 정기적 관찰이 요구되거나 치유과정에 있는 환자로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환자를 회송하여 진료키로 했다.

오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중앙대학교병원과의 협력체결로 지역주민을 위한 또 다른 차원의 의료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또한 지역 주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도외로 가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의료원은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한림대성심병원과 협력병원으로 체결, 연세 세브란스병원과는 모자병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중 지난 2010년 협력병원으로 체결한 서울대학교병원인 경우에는 매월 교수들을 초빙하여 특화진료를 함으로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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