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우 검거 "현상금 1000만원 누가 받나?"

(사진=부산지방경찰청 페이스북)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제 2의 신창원'으로 불리는 이대우가 검거된 가운데 현상금을 누가 받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오후 탈주범 이대우가 도주 26일 만에 부산 해운데에서 검거됐다. 이날 부산 경찰청은 이대우가 부산에 잠입했다는 제보를 받고 검문검색을 강화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쳤다. 

결국 이날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역 인근 도로에서 서성이던 이대우는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이대우는 오랜 도주 생활에 지친 탓인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부산지방경찰청은 1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대우를 목격하신 분은 112에 바로 신고해 달라.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주신 분께는 현상금 1000만원이 지금된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