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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헨더슨, 정찬성에 “챔피언 벨트 가지고와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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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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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이 정찬성의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 획득 소식에 트위터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정찬성이 헨더슨의 트위터에 “I‘m ready!!!!!!!!(나 준비 완료)라고 남긴 글에 “Get it 동 생!!!”(가서 챔피언 밸트 가져와 동 생)이라는 메시지로 답했다. ‘동생’이란 단어는 한글로 썼다.

평소 정찬성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헨더슨이 챔피언 벨트를 가져오라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벤 헨더슨이 본인의 트위터에 남긴 정찬성 응원메세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헨더슨은 평소 “한국 혈통임이 자랑스럽다”고 밝혀왔으며 한 인터뷰에서 “머지않아 한국계 선수가 아닌 토종 한국 선수가 UFC 챔피언에 오를 것이며 가장 유력한 후보는 정찬성”이라고 밝힌바 있다.

앞서 종합격투기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8월에 알도와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앤서니 페티스가 무릎을 다쳤다”며 “페티스를 대신해 정찬성이 챔피언에게 맞선다”고 밝히며 정찬성과 조제알도의 경기가 확정됐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정찬성은 8월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163에서 페더급(65㎏ 이하)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다. 이 경기에서 정찬성이 알도에게 승리하면 한국인 첫 UFC 챔피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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