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85형 UHD TV를 통해 상영되는 UHD 화질의 오페라 '라보엠'을 감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 UHD TV가 세계 유명 오페라와 만나 생생한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 3대 오페라하우스인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에 85형 UHD TV를 상설 전시하고, UHD 카메라로 특수 촬영한 인기 오페라 푸치니의 ‘라보엠’을 상영하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UHD 콘텐츠는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 측에서 세계 최고 화질을 자랑하는 삼성의 UHD TV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오페라 콘텐츠가 UHD 화질로 제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는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인 ‘구스타프 말러 회랑’에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UHD TV의 선명한 화질과 120와트의 고성능 스피커가 전하는 풍부한 음향으로 오페라 ‘라보엠’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번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85형 UHD TV는 풀HD TV보다 4배 이상 해상도가 높고 삼성 고유의 4단계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다른 UHD TV와 비교할 수 없는 선명하고 살아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스마트 에볼루션’ 기능으로 향후 결정될 UHD 표준에도 완벽한 대응이 가능하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의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연간 방문객이 75만 명에 달하는 빈 국립 오페라 하우스는 1869년 건립돼 파리 오페라하우스,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과 함께 유럽의 3대 오페라하우스로 꼽힌다.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을 받아 대부분 파괴됐으나 전쟁이 끝난 후 시 당국이 시민들의 염원에 따라 가장 먼저 복원할 정도로 빈 시민들의 자존심이자 영혼으로 불린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대현 상무는 “세계 유명 오페라와 삼성 UHD TV가 만나 관람객들에게 실제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격있는 문화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가치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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