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끼리 통화 무제한’은 결합상품 뿐만 아니라 집전화만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서도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유선 집전화 이용고객도 기본료 월3000원(3년 약정 기준)만 내면 가입자간 무제한 음성 무료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간 무제한 상품의 경우 인터넷전화 고객에만 적용됐지만 ‘B끼리 통화 무제한’ 은 일반전화(PSTN)를 포함한 모든 집전화 가입고객이 무제한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상품이다.
또한 ‘B끼리 통화 무제한’ 가입 고객은 타사 집전화 이용고객과 통화할 때도 시내·외 구분 없이 단일 시내전화 요금(3분 39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SKT 이동전화와 결합해 사용할 경우 기본료 및 통화료가 각각 50%씩 추가 할인되기 때문에 유무선 결합상품 이용고객의 경우 통신료 부담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양주혁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시내·외 각 5분씩 매일 10분을 사용하는 고객이 B 끼리 통화 무제한으로 바꿀 경우 기존 보다 약 87% 저렴하게 집전화를 사용할 수 있어 연간 15만원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본료만으로 무료통화가 가능하고 시외 통화를 시내전화 요금으로 85%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타사 고객 가입 시 더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월말 기준 SK브로드밴드 집전화 가입자 수는 일반전화 215만, 인터넷전화 105만 등 총 32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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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집전화 가입자간 음성 무제한 무료통화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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