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4수 시절 "노래방 1분 남기고 선곡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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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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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4수 시절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김수현의 4수 시절 심경글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김수현 4수 시절 남긴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김수현은 "사수생 김수현입니다"라는 자기소개로 시작해 "요즘 입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앙대, 한양대, 성균관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서경대 수시 2차에 도전하게 됐고 교수님께 보여 드릴 연기와 특기, 질의응답 등 연습이 한창입니다. 꼭 기쁘게 웃으며 좋은 결과 알려드릴게요"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입시생 여러분은 재수하지 마시고 삼수하지 마시고 사수하지 마세요. 저처럼 됩니다. 이건 뭐 여유가 전혀 없이 노래방에서 남은 시간 1분에 다른 노래 선곡하는 느낌이랄까"라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건가', '잠을 자도 되나',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에 온갖 잡생각에 사로잡혀. 그런데도 왜 다크 써클이 심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버스와 지하철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4수 끝에 지난 2009년 중앙대 연극영화과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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