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가 17일 자사의 대표 프리미엄 SUV 모델인 XUV500을 칠레시장에 출시했다.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는 17일 자사의 대표 프리미엄 SUV 모델인 XUV500을 칠레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힌드라 최초의 글로벌 플랫폼인 모노코크 차대를 사용해 자체 개발된 XUV500은 2011년 10월 인도와 남아프리카에 첫선을 보였다. XUV500은 인도에서 출시 첫해 3만5000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11년과 2012년 22개 자동차 부문의 상을 휩쓸며 인도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SUV로 기록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네팔, 이태리, 남아프리카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번 칠레 진출을 계기로 브라질, 파라과이,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 등 남미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XUV500은 기존 마힌드라의 제네오 픽업트럭, SUV 스콜리오과 칠레 시장을 공략한다. 현지 경쟁 모델로는 쉐보레 캡티바,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쏘렌토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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