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11번가는 17일 오전 11시부터 휴대용 모바일 뷰어 클래스 씨어터를 300대 한정 판매한다.
글래스 씨어터의 정식 모델명은 '모베리오 BT-100'로, 엡손이 제조했다. 11번가는 쇼핑M 선정을 기념해 이 제품을 기존보다 50% 저렴한 29만9000원에 선보인다.
글래스 씨어터는 콘텐츠가 구동되는 본체와 이곳으로부터 출력되는 영상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안경 형태의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유닛으로 구성됐다.
사용자가 HMD를 머리에 착용하면 양쪽 눈에 각각 다른 영상이 투사돼 입체감 있는 3D 화면이 구현된다.
원만희 11번가 가전팀 매니저는 "이론상 최대 320인치의 화면을 보는 것과 유사한 효과가 있다"며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고품질의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체의 내부에는 안드로이드 2.2 운영 체제가 탑재돼 있다. 1GB의 내장 메모리와 최대 32GB의 SDHC 카드를 꽂을 수 있는 메모리카드 슬롯이 있다.
△MPEG-4 △H.264 △AAC △MP3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구동할 수 있다. 돌비 모바일 기술이 적용된 이어폰이 양 옆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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