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사랑의 합동 결혼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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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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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정된 부부에게 결혼예물과 관광상품권 제공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북한에서 20여년 전에 결혼등기를 했지만 어려운 형편에 결혼식은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행사로 결혼사진을 남길 수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신한은행이 공식 후원하는 ‘사랑의 합동 결혼식’ 행사에 선정된 새터민 이모씨(48세)가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행사는 SH공사에서 주최하고 서울시립대 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9회째다.

결혼식은 18일 오후 2시 SH공사 대강당에서 진행 예정이다. 앞서 SH공사는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 총 7쌍의 부부를 선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사회 소외계층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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