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회담, "시리아·탈세 보단 경제 중점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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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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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 시리아·탈세 등보단 경기 회복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파이낸셜타임스는 (FT)는 내다봤다. G8 정상회의는 오늘부터(현지시간) 이틀간 북아일랜드 로크에른에서 열린다.

FT는 G8 정상들이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각인한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상회의 둘째날인 18일부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기 때문에 입김을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FT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참석하진 않지만 이번 회담에서 중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주앙ㅇ은행의 부양정책을 지지하고 선진국간 통화정책 공조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미리 영국을 방문해 미국 등 시리아 반군에 대한 무기지원을 고려 중인 일부 서방국에게 규범을 준수하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사전회담을 했지만 시리아 사태에 대한 합의를 찾진 못했다. 앞서 미국은 아사드 정부가 화학 무기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확보, 반군에 무기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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