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CI Express SSD’ |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부터 초고속 ‘PCI Express SSD’ 제품인 ‘XP941 SSD’ 라인업 양산을 시작해 글로벌 노트북 업체들에게 공급해 왔다.
‘PCIe SSD’란 기존 SSD에 적용된 SATA 인터페이스의 초당 데이터 전송 속도의 성능 한계를 극복한 PCIe 인터페이스 기반의 초고속 SSD 제품으로 차세대 노트북의 메인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각광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초고속 PCIe SSD 양산으로 글로벌 컴퓨터 업체에 메모리 스토리지의 성능과 용량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해 스토리지 시장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키는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기존 2.5인치 SSD의 7분의 1 부피에 불과해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어 울트라 노트북의 사용 시간을 늘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무게는 기존 2.5인치 SSD의 9분의 1인 6g으로 백원짜리 동전 1개 무게와 비슷한 수준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영현 부사장은 “이번 초고속 PCIe SSD 공급으로 글로벌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슬림한 울트라 노트북을 출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용량과 성능을 동시에 높인 차세대 SSD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다양한 고객들이 보다 혁신적인 컴퓨팅 환경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